창조과학스쿨을 마치면서...

먼저 이런 기회를 갖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렇게 좋은 배움의 기회를 주신 우리 양정교회와 잘 가르쳐 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성경을 늘 가까이 두고 있으면서도 자세하게 들여다보지 못했고 깊이 있게 이해하지 못하고 들려지는 말씀에만 묵상하다보니 순간순간 잊어버리고 스쳐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때로는 궁금한 것도 나름대로 있었지만 내 스스로 알기에는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어느 때인가 나는 이 세상이 언제 생겨났을까? 언제 종말이 오는걸까?
과연 이 우주는 어떻게 만들어 졌으며 이 수많은 사람들은 수도 없이 태어나고 죽는 과정이 과연 언제까지 일까? 하는 그냥 막연한 추측으로 생각에 잠길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께서 이 우주만물을 만드셨는데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으로 이 엄청난 우주와 지구와 나라들을 세우셨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순간 하나님은 정말 계시는 분일까? 이렇게까지 의구심을 가질 때도 있었습니다.
믿음 생활을 하면서도 이렇게 완전하게 완벽하게 하나님의 천지창조에 몰입하지 못한 부족하고 미련한 죄인이었던 것을 이 기회를 통하여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루동안 지으셨던 창조물에 대하여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신 말씀에 더욱 더 간절하게 와닿으며 상상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또한 사람을 만드셨을 때는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고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고 하셨는데 이 세상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태어나고 죽어가지만 나와 똑같은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는 것은 그만큼 한사람 한사람을 소중하게 아시고 이 소중한 사람들을 통하여 영광 받으시고 찬양 받으시기를 원하신다는 뜻을 알기에 충분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내 몸도 아끼고 함부로 할 수 없다는 것과 다른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기에 한 영혼이라도 하루빨리 구원 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정교하고 질서 있게 움직이는 우주는 분명 누군가의 힘으로 창조되었고 그 우주 안에 지구라는 아름다운 행성을 사랑으로 지음 받은 귀하고 귀한 피조물과 영원히 함께하시기를 원하시는 수많은 사람들의 공간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이신 것을 우리는 깊이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창조과학스쿨 기본과정 제 9기 이 미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