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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5차 캠프에 교사요 학부모로 참여한 익산 예안교회의 정미숙입니다. 이 캠프를 통하여 받은 은혜가 너무 많은데 어제 새벽 예배를 다녀 온 후에 성령님께서 특별한 감동을 주셔서 서너시간에 걸쳐 간증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들이라 살짝 주저되는 부분도 없지 않은데 함께 나누라고 주신 감동인줄 알고 용기를 내어 이 게시판에 올립니다. 저는 현재 김제여고에서 생명과학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진화론 교육의 심각성을 잘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교과서에 있는 진화론을 가르쳐야 하는 입장에 있지요. 그래서 지난 1학기는 내가 가르치는 학생 중 한사람도 진화론의 늪에 빠지는 사람이 없게 하자는 것이 저의 과학교육의 목표중에 하나였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가 있어 2010년부터 진화론 교과서 시정 사역에도 관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캠프를 통하여 정말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웠습니다. 이후로도 이 캠프가 더욱 발전되고 확장되어 크고 아름다운 열매가 이나라의 도처에 열방의 도처에 주렁주렁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한윤봉 교수님과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섬겨주신 사역자님들과 모든 스텝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3. 7. 25
정신없이 분주한 학교 일정들로 별 준비도 없이 어린 아들과 예안 중고등부 학생들과 함께 참석한 창조과학 비전캠프를 통하여 아주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배우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가슴 깊이 감동을 느끼는 부분은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아니하시는 사역자들의 모습이다. 작년에 창조과학회 전북지부에서 이재만 선교사님의 특강이 있어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고 지난번에 우리 학교에 과학기술 앰배서더로 오셔서 두 번 뵌 적이 있는 한교수님께서는 이 캠프를 위하여 10년동안 준비 기도를 하셨다고하는데 그리 오래 알고 지낸 분은 아니지만 어쩐지 그분을 뵐 때마다 예수님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작년 모임 때 뵈었지만 인사만 나눈 정도였던 오경숙 박사님, 마윤정 교수님, 이영희 강도사님(알고보니 직속 대학 선배님이신), 백영종 이사님등이 자신들의 생업을 내려놓고 노란 조끼를 입고 스텝으로 헌신하시는 모습 또한 시들하고 희미해진 믿음으로 간신히 하루 하루를 버티며 무기력하게 살고 있는 나에게는 정말로 적잖은 도전과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당신의 그 섬김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라는 가사의 찬양도 떠오르고, “많은 이들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빛나리라“고 기록된 다니엘서 12장의 말씀도 떠올랐다.
21세기에 가장 합당한 방법으로 한국 땅에서 다음 세대들을 향하여 펼치시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만들어 내시는 주의 일꾼들을 통하여 상처 입은자 무너진자 곁길로 간 자들이 주께 돌아오리라고 생각하며 다음과 같은 기도를 드렸다.

“ 오 하나님! 이 딸의 지친 영혼 가운데에도 이 캠프를 통하여 은혜의 단비를 허락하여주시고 생명의 은혜에 힘입어 이전보다 더욱 기도하는 자, 사랑하는 자, 헌신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메마른 이 땅에서 한알의 밀알 되게 하옵소서! 회복의 통로 치유의 통로 복의 통로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또 하루를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대합니다. 예비하신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 아이들이 그들 가운데 너무나 오랫동안 만연해 있는 미디어 중독과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마음과 게으름과 어리석음과 무정한 마음과 하나님을 외면하고 싫어하는 마음과 맘모니즘과 교만과 무절제와 충동과 불순종과 반항과 무절제와 조급하고 충동적인 행동과 배약등의 중다한 악한 습관들을 버리고 새사람으로 새인생을 살고자 하는 용기와 결단과 각오를 허락하여주옵소서 ”라고.


2013. 7. 26
이날 있었던 일 몇가지를 기록하여두어야 할것 같다. 이날은 8.19-24까지 있을 국외 연수(성지순례 가는 셈 치고 신청하였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대상자로 선정되어 참여하게된 터키 연수)와 관련하여 선생님들이 사전 연수 형식으로 도교육청 실무자들과 여행사 실무자들과 만나 회의를 하고 식사를 해야하는 스케쥴이 있어서 먼저 캠프 계획서를 검토하여보니 한교수님 강의 도중에 나가야 할 상황이 되었다. 아! 주옥같은 명강의를 이번에 꼭 들어야 하는데 이를 어쩌나 차라리 안면몰수하고 지각을 해야하나 하며 강의를 끝까지 들을 수 없는 안타까움과 강의 도중에 나가야 하는 민망함으로 몸둘바를 몰라 하며 남들은 알수도 없는 혼자만의 고민을 오전 내내 하였다. 그러던 차에 점심시간이 지날 무렵에 도교육청 실무자로부터 문자가 왔다. 약속 시간이 20분 연기되었다면서...브라보! 하나님께서 강의를 사모하는 나의 마음을 헤아리셨는 모양이다. 그 섬세한 하나님의 간섭이 얼마나 감사하던지 이번에도 남들은 알수도 없는 혼자만의 감사를 드렸다.
몇시간이 지난 후 무사히 회의를 마치고, 동행하실 선생님들과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 마침 회의 장소 근교에 있는 롯데 백화점에 가서 스텝들에게 제공할 약간의 간식을 사가지고 캠프장에 돌아오니 이봉구 목사님과 요벨 밴드의 찬양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시간에 참으로 놀라운 일 내게는 기적처럼 여겨지는 일이 일어났다. 항상 신앙도 인격도 실력도 F학점이라고만 여겼던, 내 인생의 최대 난제라고만 여겼던 중1짜리 철부지 어린 아들이 내가 있는 곳으로 찾아와서는 귓속말로 진지하게 속삭이는 것이었다. “엄마 나 나중에 PK처럼 살고 싶어요. 광우 아저씨처럼 찬양하면서 춤을 추고 싶어요. 캠프 끝나고 춤 학원에 보내주세요. 자꾸 하나님이 그런 마음을 주시는 것 같아...” 하는 것이다. 회의 때문에 PK 공연을 보지 못한 나는 내 인생과는 전혀 무관할것 같은 춤이라는 분야에 대한 생경함과 너무나 평안하고 진지하게 고백하는 어린 아들의 모습이 너무나 신선한 충격이었다. 놀란 토끼 눈을 하고 “그래? 하나님께서 우리 아들을 만나주셨구나” 하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흘렀다. 그 시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이었던가? 이아이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기를...그런데 춤이라는 낯선 장르를 어찌 해야하나? 만일 집에서 TV를 보다가 그런 이야기를 했으면 일언지하에 거절을 했을텐데...캠프장에서 찬양을 하다가 그런 감동이 왔다고 하니 이일도 고민이 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 너의 마음은 잘 알겠어. 근데 춤만 잘 춰가지고는 PK가 될 수 없을 것 같아 니가 자꾸만 그런 마음이 든다면 먼저 엄마랑 기도부터 해보자”하는데 마침 기도를 인도하시는 이봉구 목사님께서 단상에 나와서 기도를 받고 싶은 사람은 앞으로 나오세요 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린 아들의 손을 잡고 “니가 그런 꿈이 생겼다면 앞으로 나가서 함께 기도를 받아보자” 했더니 아니 “그냥 혼자 나갈래요” 하며 나서다가 룸메이트인 학교 선배하나의 손을 잡아끌며 함께 단상으로 나가는 것이었다. 내 기억으로는 그 순간이 이아이가 태어난 이후에 자발적 의지를 가지고 하나님께 처음으로 나간 순간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감히 기적이라고 부르고 싶은 사건이었다. 꿈이 없는 자에게 꿈이 생긴다는 것 한사람의 자연인이 자발적 의지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단독으로 서게 된다는 것 그것은 내가 아는 한 기적이다. 그리고 그 시간 신령과 진정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고 그 이후부터 나는 예정에 없던 색다른 고민을 시작하였다. 그래 공부에는 영 소질이 없어 보이는 이 아이를, 3개의 스크린 (컴퓨터 스크린과 스마트폰 스크린과 TV 스크린) 이외에는 도무지 인생의 낙이라고는 없어 보이는 이아이를 하나님께서 정말로 PK처럼 쓰실 비밀한 계획이 있으신 것인가? 정말로 가수 비처럼 성장시켜 아프리카에라도 보내야하는 것인가? 하며...그래 미디어 중독은 몸과 마음을 다 망가뜨리지만 열심히 춤을 추면 최소한 몸관리는 되겠구나 하는 인간적인 생각과 “하나님 이 아이를 다음세대를 살리고 세우는 일에 사용하여주세요” 하는 거룩한 소원을 가지고 그 시간 이후부터 줄곧 고민하며 기도하고 있다. 참으로 변변챦은 인생을 살았던 나 같은 사람도 오늘 여기까지 인도하여주셨는데 이제 14살인 어린 아들을 청소년 시절에 만나주시는 하나님께서 이아이의 인생을 책임지시고 소원을 품게 하시며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실 것이다.

은혜와 감동과 각성의 시간들이 모두 마쳐지고 숙소로 돌아가면서 한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렸더니 난데없이 이캠프의 목적과 취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분이시고 또 예안 교회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참석한 캠프이니 내일 있을 폐회 예배의 기도를 부탁하신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러고 보니 십수년이 넘게 교회를 다녔어도 주일학교 외에 공적인 예배에서 한번도 기도를 해본 적이 없어 퍽이나 부담이 되기는 하였지만 교수님의 수고와 헌신을 생각하니 차마 거절할 수 없어서 준비해보겠노라고 대답하였다. 숙소에 돌아와 이 밤을 철야를 하며 기도로 준비를 해야하나 하는 마음으로 무릎을 꿇고 먼저 어린 세대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를 한 후 펜을 들었고 캠프를 시작 한 이후의 감사의 순간들을 하나 하나 떠올리며 여러 차례의 수정 과정을 거쳐 기도문을 완성하고 보니 새벽 3시 30분 경이 되었다. 마음 같아서는 온밤을 다 드렸어야 할 것 같았지만 다음날 일정을 위해 취침에 들어갔다. 새로운 각오와 결단을 가지고 순전한 마음으로 드려지는 이 기도가 이번 캠프의 아름다운 마침표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2013. 7. 27

제 5차 창조과학 청소년 비전캠프 폐회예배를 위한 기도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또한 섬세한 계획과 목적을 가지고 나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허물과 죄로 죽었던 저희를 십자가의 핏값으로 살려주신 구원자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그동안 분별력이 없어서 세상의 그릇된 풍조들과 거짓된 이론에 휩쓸려 창조주 하나님과 구원자 하나님을 온전히 알지 못하고 창조신앙과 구원신앙을 잃어버림으로 말미암아 길잃은 양처럼 방황하며, 무절제하여 각종 미디어에 중독되어 하나님을 외면하며, 쉴 틈 없이 다가오는 세상의 유혹들을 이기지 못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조급하고 충동적으로 행하며, 부모나 선생님의 권위에 불순종하고 반항하며, 무시로 환경 탓을 하고 원망과 불평을 일삼으며, 자포자기하여 주저앉아있는 일이 많이 있고, 게으르고 불성실하여 영적으로 마치 골짜기의 마른 뼈들 같았으나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에 특별히 예비하신 창조과학 비전캠프를 통하여 놀라운 회복과 치유와 생명의 은혜를 허락하사 용기와 결단을 가지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새사람으로 변화시켜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어두워진 저희들의 눈과 귀를 열게하사 참과 거짓을 구별할 수 있는 온전한 분별력을 제공하여주신 주옥같은 주제 강의들과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먼저 저희들 각 사람의 마음 가운데 찾아오셔서 위로의 말씀들로 상한 마음을 만져주시고 치유하여주신 은혜의 시간들과 저희들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십자가 그늘아래 내려놓고 깊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비전과 나의 비전이 같기를 기대하며 나실인처럼 구별된 삶을 살겠노라고 기도할 수 있었던 밤과 하나님께서 저희를 창조하신 목적이 무엇인지를 온 몸으로 깨달을 수 있었던 찬양의 시간들과 세상 속에 살면서도 세상에 속하여있지 않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었던 특강 시간들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형제 자매들과 마음과 마음을 열고 교제할 수 있었던 모든 순간 순간들을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시대에 이나라 이민족의 어둠을 밝히는 시대의 등불로서 남모르게 겪으셨을 험난한 준비 과정들을 묵묵히 낙타 무릎으로 감당하시며 여기에 모인 수많은 지치고 상한 양무리들에게 은헤의 생수와 생명의 양식을 제공하여주신 한윤봉 교수님과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하나님께 주신 사명감을 가지고 섬겨주신 많은 사역자님들과 마냥 어리석고 철이 없는 저희들을 은혜의 강가로 인도하여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캠프가 마쳐지는 시간까지 그분들이 계획하신 모든 일정들을 감당할 수 있는 영육간의 강건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울러 저희 모두가 그분들이 남몰래 흘린 눈물과 피와 땀방울들을 기억하게 하여주시옵시고 이전보다 더욱 큰 영성과 실력과 인격을 갖춘 기독학생들로 나아가서는 차세대 교회를 책임질 일꾼이요 군사들로 성장하고 성숙하게 하여주시옵소서!

하오나 주여 저희들의 연약함과 부족함과 어리석음을 모두 아시오니 항상 기록된 말씀 선포된 말씀으로 저희들 각사람을 붙잡아주시옵시고, 저희들로 항상 하나님의 전신갑주인 진리의 허리띠와 의의 호심경과 평안의 복음의 신과 믿음의 방패와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으로 무장하게 하사 순간 순간마다 크고 작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시고 세상에 복되고 아름답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 세상이 감당치 못할 자들이 이 캠프 참여자들 가운데 불 일듯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일정들을 주님의 손에 의탁하옵고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2013.7.31
보충 수업 4시간이 다행히 오전에 다 몰려있어서 6차 캠프 중에 예정되어 있는 김영길 총장님의 특강을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 땅에 창조과학을 통하여 복음의 지경을 넓히신 개척자 그러나 나에게는 항상 먼발치로만 바라보던 큰 산이시기에 그런 분을 뵐 기회가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으로 여겨졌고 아울러 지난번에 어린 아들에게 그토록 큰 감화를 주었다는 PK의 공연 또한 보고 싶었다. 그런데 갑자기 우리 학교를 대표할만큼 너무나 똑똑하고 또한 인격적으로도 흠 잡을데가 없으나 믿음 없이 사는 안타까운 동아리 아이들 몇 명이 생각났다. 그래 이 아이들을 데리고 가자는 마음이 들어서 그 아이들의 담임선생님들께 허락을 받은 후에 전주 캠프장으로 향하였다.
세아이를 데리고 갔는데 운전하면서 조근 조근 물어보니 한 아이는 고등학교에 오면서 교회를 떠난 아이, 한 아이는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교회를 떠난 아이 알고 보니 잃어버린 어린 양들이었고 또 한아이는 성당에 다닌다는 아이였다. 세아이와 함께 전북대 앞에서 식사 교제를 나누면서 잠시동안이었지만 내가 만난 하나님을 소개할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이 캠프에 초대하는 안타까운 목자로서의 심정 등을 이야기 하며 그 아이들이 청년 시절에 하나님을 만나고 다음 세대를 책임질 이 땅의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나는 남은 인생동안 사람을 심는 농부가 되고 싶고 다음 세대로 가는 믿음의 다리가 되고 싶다. 할 수만 있으면 너희 가운데 한윤봉 교수님의 사역을 이어받을 자도 나오면 좋겠다는 등의 진솔한 마음을 전하였다. 포스텍 진학을 준비하고 있으면서 장차 생명공학자가 되고 싶은 아이에게는 책으로만 만났지만 깊은 감동을 받은 바 있는 포스텍의 김경태 교수님을 소개하며 그분의 문하에서 영성과 실력과 인격을 기를 것을 권유 하였고, 화학공학자가 되고 싶은 아이이며 하나님의 은혜로 한윤봉 교수님 문하에서 1년동안 공부할 기회를 얻게 된 아이에게는 다른 대학에 진학하지 말고 끝까지 한교수님 문하에서 공부하면서 그분의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배울 것을 권하였고, 의사가 되고 싶은 아이에게는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의사가 될것을 권유하며 내 인생의 멘토로 삼고 있던 원종수 권사님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학교를 떠나서 아주 오래간만에 이아이들과 깊고 진지한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하나님께서 오늘의 시간들 또한 이아이들을 위하여 예비하셨음을 깨닫고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많은 이야기 후에 캠프장에 가보니 김총장님의 강의가 변경되어 한교수님께서 5차때 들었던 UFO강의를 하고 계셨다. 그래서 나는 두 번의 강의를 듣게 되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한교수님의 강의가 적잖은 충격이었던 것 같다. 진화론 패러다임에 갖혀 당연히 외계생명체는 있을꺼라며 강의를 들은 아이들이 강의 후에는 교수님의 강의가 너무나 새롭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의 후에 5차때 참여하지 못했던 PK의 공연, 어린 아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PK의 공연이 있었다. 난 솔직히 힙합이나 랩 같은 분야에 관심이 없고 오히려 색안경을 끼고 보곤 하였었는데 어쩐 일인지 장광우 전도사님의 삶의 고백을 듣는 동안 나도 모르게 자꾸만 눈물이 흘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Amazing Grace를 부르실 때는 내 인생이 파노라마 같이 지나가면서 어둡고 대책 없던 내 인생 가운데 먼저 찾아오셨던 예수님 생각이 나서 깊은 감격의 눈물이 나도 모르게 자꾸 흘렀던 것이다. 그래 그분이 어린 아들의 인생도, 함께하고 있는 제자 아이들의 인생도 책임지시고 복되고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들었다. 아울러 그때 5차 캠프 이후에 집에 돌아와서 컴퓨터에 있는 댄스 강의들을 신청하여 따라하면서 당장 자기주도학습에 들어간 어린 아들이 배우고 싶다는 댄스를 제대로 지도해줄만한 학원을 알아보리라 마음 먹었는데 하나님께서 PK의 리더이신 장전도사님을 면전에서 만날 순간을 제공하여 주시어서 그분의 연락처를 받아두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일이시면 어린 아들 또한 이번에 가슴에 품게 된 소원대로 PK의 사역을 이어갈 자, 그의 예배를 통하여 열방이 주께 돌아오게 하는 일에 쓰임받을 자가 될 것이다.
차연수 교수님이 진행한 건강 강좌도 내겐 두 번째여서 익숙한 내용이었지만 그래도 새로웠고, 우리 아이들 또한 너무나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아이들이 캠프 전체를 참여하지는 못하였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강하게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이아이들의 인생을 바꾸시리라 확신한다.
부분적으로 참여한 이 시간들 또한 너무나 소중하고 의미가 있다고 여겨져 글로 기록하고 새벽 예배 중에 구체적인 기도를 드리기를 시작하였다. Soli Deo Gloria!

2013. 8.1
새벽 예배에 다녀오다 문득 작년 연말에 난데없이 교육감상과 교과부장관상을 받으면서 꾸었던 기이한 꿈이 생각났다. 바로 그때 꾼 꿈이 오늘의 나의 현실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그 당시에 주신 감동을 일기에 기록으로 남겨 두었는데 오늘은 수기로 쓴 그 글을 타이핑하여 구체적으로 남기고자 한다. 이 또한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통하여 나타내신 기이한 역사의 한 장면이 될 것 같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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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30>
웬일인지 모르겠다. 난데없이 남들은 1개 받기도 어려운 교육감상과 교과부장관상을 2개나 동시에 받게 되었다. 교육감상이야 그동안 동아리 농사에 대한 수확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장관상은 그야말로 불가항력적으로 떨어진 상이다. 하나님께서는 어찌하여 이토록 미천한 자를 그토록 높여주시는 것일까? 이세상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 신앙을 주시고 묵묵히 순종으로 좁은길 걷게 하시고 때로는 높은 곳으로 때로는 낮은 곳으로 인도하시며 어느 때는 예기치 못했던 커다란 상급을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게 하신다. 다음 세대를 위한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라고 곱하기의 복을 주시는 모양이다.
새벽에 참 기이한 꿈을 주셨다. 깊고 맑은 강을 통해 아이들을 수련회에 보낸다면서 뗏목 비슷한 곳에 아이들을 한무리 태워가지고 보내는 꿈이었다. 그 때 나는 이미 할머니가 되어있고 그 아이들 옆에서 부지런히 수박을 나눠주고 있다. 아주 커다란 수박을...
필시 이 물길은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물길일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다음 세대를 향하여 흘러가고 나는 그 어느 시점 어느 언저리에서 저 천국으로 부름 받아 올라가리라. 믿음의 계대자이고, 양육자였고 봉양자였던 나오미의 삶을 생각하는 하루였다. 아울러 아주 비밀한 방법으로 특별한 상급을 주시는 우리 주님과 만나는 하루였다. 간절한 심정을 가지고 내삶의 최대 난제라고 여겨지는 어린 아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부어주시기를 소원하여보지만 아직은 그분이 예정하신 카이로스의 시간이 아닌지 모른다. 내게 더 큰 사명을 감당할만한 가슴을 가지라고 버거운 자식농사의 과제를 주시는지도 모르겠다.

<2012.12.1>
“ 오직 하나님의 것으로만...”

내안의 천단한 사랑으로는
텅빈 어린 아들의 가슴을
채울 수 없으니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세요.

내안의 박약한 의지로는
어린 아들을 하나님의 일꾼이요 군사로
키워낼 수 없으니
하나님의 의지를 부어주세요.

내안의 상한 마음으로는
어린 아들의 깊은 상처를
싸맬 수 없으니
하나님의 온전하신 회복과
치유를 허락하여주세요.

자녀교육의 모든 것을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 앞에서
행하게하여 주세요.

자녀 교육에 있어서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저의 항복이
바로 첫걸음인 것을 알게하여주세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긍휼히 여기심을
간절히 기대하고 기다리며 기도합니다.

<2012. 12.2>
Abba Father,
I realize your deep will
in this morning.
The top is the basis of servantship
because I can see everything
at that place.

I think the new mission
with the mind of Nehemiah.

The top is the place of solitude and danger
but it will be the light of the world
when it illuminates the world with good will
that you gave me.

Thank you for your Great Grace always!
Let me go to the lower place than before.
Amen!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괴로운 일이 많으나
구주여 내게 힘주사 잘 감당하게 하소서“
(늘 기도하게, 찬송하게, 감사하게 하소서!“)

이번 상을 계기로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추시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이신다‘고 하신
기록된 말씀에 대한 생생한 경험이다.
사심 없이 지난 3년 동안 학교 아이들을
섬겼더니(아쉬움이 많지만) 큰 영광의 자리에 올려주셨다.
그리고 그 자리는 또 다른 섬김을 위한 출발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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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예배에 나가서 여러 가지 기도제목을 위하여 기도하였고, 한교수님께서 10년이나 기도로 준비하셨다는 캠프에 관하여도 집중적으로 기도하면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난데없이 그 때 그 꿈이 생각났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이라는 것과 그 때 그 기도에 대한 응답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 당시의 일기를 뒤적여 찾았다. 맑고 깊은 강 그 은혜의 강가가 오늘 나에게는 창조과학 비전캠프라는 생각이 든다. 생각지도 않았던 남다른 상급을 주시던 바로 그날 남은 인생에 나를 통하여 이루실 사명도 주셨던 것이다. 그리고 그 꿈의 의미와 그 때 그기도의 의미를 나는 이번 캠프를 통하여 깨닫게 되었기에 오늘 새벽예배에 다녀온 후 남편을 출근 시키고 그동안의 일들을 반추하며 내인생의 이정표를 새롭게 설정하고, 캠프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동일한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간증을 기록하고있다.
아! 한치의 오차도 없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여! 나는 앞으로 2주후면 터키로 국외 연수를 떠난다. 그런데 이 연수를 통하여서도 하나님의 비밀한 계획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5년전 유럽연수를 다녀올 때도 유럽의 텅빈 교회들을 보게 하심으로 안타까운 예레미야의 심정을 갖게 하사 연수 후 2년 만에 진화론 강화교육의 방편으로 학교 현장에 노골적으로 등장한 진화론 교과서에 대한 시정 사역에 과감히 뛰어들게 하셨기에 이번 연수를 통하여서는 무엇을 보고 듣고 배우게 하실까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사실 나는 이번 연수를 신청하면서 교육청 주최 측의 의도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겠지만 과학교육에 대한 선진지 시찰이나 일반적인 관광에 대한 기대감은 별로 없었다. 솔직히 터키가 우리보다 과학기술 강국이거나 선진국이라는 생각도 안들고 그동안 온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유명한 관광지에도 상당수 가보았기에 관광에 대한 기대감도 별로 안든다. 그러나 초대 교회 성도들의 발자취를 찾아볼 수 있다는 것 특히나 바울 사도나 베드로, 디모데 등의 사역지였던 에베소나 갑바도기아 같은 곳을 갈 기회를 제공하여주심이 얼마나 감사하고 기대가 되는지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 그분들이 복음의 세계화의 통로로 삼았던 그곳에서 그분들의 개척자 정신, 순교자 정신을 배워오리라. 내가 오늘 하나님의 비밀한 계획들을 모두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추측건데 내가 미디어, 진화론과 더불어 차세대 교회의 가장 강력한 걸림돌이 되리라 여기고 있는 이슬람에 대하여 공부할 기회를 주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초대 교회가 불일듯 일어났던 곳 그러나 지금은 이슬람교도가 99%가 된 그곳에 나는 가나안 정탐꾼의 심정을 가지고 갈것이다. 이번 창조과학 비전캠프를 통하여 얻은 새힘과 용기를 가지고 담대히 그땅을 밟고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워 차세대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의 생명의 양식을 짓는데 사용할 것이다. 오 주여! 10여년 전 저를 세상 속에서 부르실 때 바울처럼 베드로처럼 사용하여주시겠다고 약속하여주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이웃에게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핏값으로 거져주신 기쁨과 소망을 주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차세대 교회의 주인공이 될 어린 자녀들을 생명의 양식으로 섬기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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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lpiri 2013.08.05 16:42
    샬롬 정선생님! 선생님의 제자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복음의 열정과 헌신과 기도는 감동이고 은혜가 넘칩니다. 선생님을 통해서 예안교회와 김제여고의 많은 학생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돌아 오며, 저들을 통해서 무너진 성벽인 창조신앙이 바로 세워지고 회복되며, 주님의 나라가 견고하게 서 갈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설렙니다. 하나님이 선생님께 주신 사명과 비전이 하나 하나 이루어 지길 기도합니다. 터키 국외연수 일정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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