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예안교회 청소년 비전캠프 보고예배 영상을 함께 나눠요.

http://yean.org/yboard/vodlist.php?table=vod_wed&oid=71저희 교회에서 지난 비전 캠프에 대한 보고예배가 지난 주에 있었습니다.
함께 나누시게요. 특히 예배 전에 소감을 나눈 중3 학생의 글이 이번주 주보에
실렸었는데 참 감동이 되어 교회 홈페이지에서 퍼옵니다. 마침 육성으로 간증한
동영상도 올라와있네요. 공부를 아주 잘하는 학생이라고 하는데 정말로 경청한
흔적이 역력하네요. 이 캠프를 통해 뿌려진 씨앗이 아름답게 싹을 내고 장성하여
큰 열매가 되리라 기대됩니다. 다시한번 주관하여주신 사역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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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숭이 후손이 아니죠?

저는 이번 중고등부수련회(창조과학캠프)에 갔다 오기 전에는 창조론에 대하여 온전히 믿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오히려 진화론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외계인에 대해서도 결코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지구의 역사는 몇 십 억년으로 길고 우주는 그보다 오래되었으며 그 어딘가에는 또 다른 지구와 또 다른 생명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교회를 다니며 수없이 들은 말씀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인데 정작 그 사실을 온전히 믿질 못했습니다, 성경은 과학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였습니다. 그래서 항상 궁금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만드셨나? 내 몸이 이렇게 복잡하고 신비로운데 이걸 어떻게 다 계획하셨을까? 우주는 끝이 있을까? 사람들이 밝혀내는 과학이라는 것도 하나님이 만드셨다는 걸까? 나는 무엇을 위해 만드셨다는 걸까?” 그런데 신기한 건 아무도 이런 의문에 대해 말을 해주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의심이 들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지상의 그 어떤 생명체도 결코 우연히 생길 수는 없다는 것을, 또 인류의 조상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두 사람에게서 시작된다는 것을, 또 그 연대를 보면 인류는 겨우 6000년 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지구의 나이도 아주 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리를 알자 현대과학의 밑바탕이 되고 있는 우주 대폭발설, 동일과정설(지구는 아주 오래전부터 퇴적물이 쌓여 오늘날의 지층을 이룬다.) 같은 설들은 모두 가짜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숨겨 놓으신 비밀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것을 왜곡하며 가정하며 만들어낸 법칙들이 오늘날의 과학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이미 지구의 둥근 모양과 오늘날 사람의 수명을 예견하였습니다. 과학보다 더 앞선 말씀이라면 또 그것이 사실로 명백히 밝혀졌다면 이는 더 이상 의문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저는 온전히 창조론을 믿습니다. 학교에서 수 없이 듣게 될 빅뱅이론, 진화론은 아마 다 거짓으로 들릴 것입니다. 어쩌면 이렇게 반문할지도 모릅니다. “ 진화론도 어차피 근거 없는 가설 아닙니까?　왜 학생들에게 창조론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해주시지 않습니까? ”라고 말이죠.

이번캠프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무지 했던 부분을 여러 교수님들이 명백하게 밝혀 주셨습니다. 또 제 몸 안에 흐르는 수없이 많은 DNA 가 하나님의 사랑의 편지임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나는 우연히 만들어진 원숭이가 아니다.” 라고 말이죠. 그리고 나를 아주 특별하게 지으신 주님이 저에게 새겨놓은 그 말씀대로 살아갈 것입니다.

-김혜원,중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