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제4차 창조과학 어린이 비전 캠프

  한국창조과학회에서는 지난 2012년 8월 1일 ~ 4일 해남 우수영유스호스텔에서 ‘2012 창조과학 어린이 비전 캠프’를 개최하였다. 한국창조과학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창조과학회 전북, 전남, 대전, 대구 지부 공동주관하며 전남CBS와 전북CBS가 후원한 금번 비전캠프는 전국각지에서 총232명의 어린이들과 교사들 스탭들, YSM찬양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중에 잘 마쳤다.
 이순신장군의 명랑대첩으로 유명한 울돌목에 위치해있는 해남우수영유스호스텔에 8월 1일 1시 전국에서 아이들이 모여들었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5시에 교회에 집결하여 기도 후 출발했다는 경기도의왕양문교회 친구들에서부터 캠프장에서 제일 가까운 해남화원목장교회 친구들까지 버스를 오래 타고 와서 힘든 기색도 있었지만 친구들의 표정은 기대로 가득한 해맑은 모습이었다. 이번캠프는 지난 캠프들과는 다르게 경기도(43명), 충청도 (4명), 경상도(36명), 전라남도 (53명), 전라북도(62명) 등 전국각지에서 아이들이 참석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오후 1시 30분 양재현 목사님의 인도로 여는 예배를 드리고 오프닝/창의과학시간으로 조별로 모여앉아 공룡을 만들고 DNA도 만들며 같은 조 친구들과 사귀며 이번 캠프의 주제인 ‘공룡’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 1강 공룡의 창조는 예수대학교 이정옥교수님께서 해주셨다. 그 요지는 공룡은 창조 6일 동안 공룡과 사람이 같이 창조되어서 공존했고, 공룡이 노아홍수 이후까지 생존하다가 멸종되었다는 것이다.
   저녁식사 후 뿅망치를 들고 등장하신 강석원 목사님! 아이들에게 말씀이 쏙쏙 들어가라고 뿅망치와 함께 말씀을 주셨는데 아이들이 신이나서 저마다 말씀망치를 맞고 싶어했다.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아주 쉽게 증거해주셨는데 창조과학강의 뿐 아니라 저녁집회를 통해서 많은 아이들이 그리스도를 가까이 만나는 놀라운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예배후에 버블쇼와 판토마임시간.. 아이들의 눈망울이 신기함으로 반짝반짝 빛났던 시간이다. 버블쇼와 판토마임을 처음본다는 아이들이 참 많았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야기를 판토마임으로 해주셨는데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빛이 사뭇 진지했다. 어느덧 10시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뒤로 하고 각자 숙소로 향했다.
 

  둘째날 아침 졸린눈을 비비며 일어나 식사를 하고 김태구 장로님의 특강을 들었다.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신 아주 좋은 특강이었다.
   제 2강 공룡이야기는 한국창조과학회 대전지부 명재춘 간사님께서 아이들에게 질문도 하고 대답도 하며 즐겁게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60m나 되는 공룡에서부터 아주 작은 공룡까지 다양한 키의 공룡이 있고 우리가 영화에서 보거나 책에서 보는 것들은 화석으로 발견된 뼈대를 보고 상상해서 그리거나 만든 것이라는 사실에 아이들이 놀라워했다.
   잠시의 휴식 후 점핑클레이시간! 5명이 한 조를 이루어 사람들과 공룡들이 함께 생활했었던 시기를 상상해서 만들어보았다. 멋진 작품들이 만들어졌다.
 

점심식사 후 강의 3. 화석이야기가 진행되었다. 목포해인여자중학교에 재직중이신 황도웅선생님께서 화석이야기를 재미나게 해주셨다. 강의에 쏙 빠진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참 귀하게 느껴졌던 시간이다. 화석은 살아있는 생물이 갑작스런 많은 양의 퇴적물에 묻혀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전체 아이들이 4개의 팀으로 나뉘어서 진행된 어와나게임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캠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파란팀, 빨간팀, 노란팀, 초록팀 !! 진행자의 지시에 맞추어 큰 소리로 응원도 하고 게임도 진행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저녁식사 후 이어진 황인선전도사님의 찬양과 간증, 그리고 강석원 목사님의 부흥회는 아이들에게 진한 감동과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캠프 셋째날 아침 교과서개정추진위원회 김오현 소장님의 특강! 진화론과 창조론의 현주소를 알게해 주셨고 진화론의 허구성과 창조론을 뒷받침할 수 있는 많은 증거들을 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전북이랑학교 과학선생님이신 양윤희 선생님이 진행해주신 강의 4. 땅이야기는 어린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주셔서 어린 아이들까지 잘 받아들이고 따라갈 수 있었다.
 
지금까지 배운 내용들과 공룡이야기들을 종합하여 조별로 모여서 창작그림그리기를 하였다. 천지창조에 관한그림, 예수그리스도의 품 안에 있는 우리들의 모습, 공룡과 사람들이 함께 살던 모습, 등 아이들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점심 식사 후 제 5강 창조주 하나님에 관하여 전주교육대학교 마윤정 교수님께서 강의해주셨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만드시고 생물들을 각기 종류대로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으며, 하나님은 능력이 많으시며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음을 배웠다.

지금까지 배운 강의를 토대로 공룡들을 만나러 가는 길! 두 개의 팀으로 나누어 우항리 공룡화석지로 향했다. 유스호스텔에서 약 15분정도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공룡박물관은 바닷가를 끼고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유난히도 뜨거웠던 8월의 뙤약볕이었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이 땀을 닦아주어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해변을 따라 형성되어있는 지층들을 감상하노라니 그 위에 발견되는 수많은 발자국 화석을 보며 공룡들과 사람들이 함께 살던 그 때를 생각할 수 있었다. 공룡화석지에서 진행된 미션파서블(?)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미션을 수행하면서 재미있게 화석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즐거운 화석지 탐방을 마치고 간단히 씻고 저녁을 먹은 후 강석원 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과 YSM 찬양단의 찬양~ 그리고 이번 캠프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조별로 소감문을 작성한 후 숙소로 향했다.

마지막 8월 4일의 아침 즐겁게 아침 식사한 후 아이들은 조별로 공룡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며 그 동안 배운 내용들을 머릿속에 하나 하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동복 목사님께서 십자가의 사랑에 관한 메시지로 특강을 해주셨고 어린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을 모으고 말씀을 들으며 예수님께서 어떻게 십자가를 지셨는지 구체적으로 들으며 눈물 흘리며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11시 닫는 예배와 수료증 수여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3박 4일의 캠프 일정동안 큰 사고 없이 잘 진행되었고 태풍이 온다고 했었지만 감사하게 잠잠히 지나갔고 폭염과 열대야로 유난히도 뜨거운 8월의 날씨였지만 유스호스텔측의 배려로 시원하게 잘 지내 정말 감사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의 마음에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충만해졌다는 것이다.

“사실 나는 창조론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창조론을 잘 설명하지는 못했다.( 뭐 말해도 ‘사람은 진화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만드셔서 창조가 되었다’ 라는 정도 까지만 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진화론을 말하면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그리고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이제는 사람발자국과 공룡발자국이 같이 찍혀 있었고 이것은 공룡과 같이 인간이 살았다는 증거고, 책에 있는 그림은 아주 잘못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진화론이 거짓인 것이다. 그래서 기분이 최고다. ” - 캠프 소감문 중에서...

진화론을 너무도 쉽게 접하게 되는 이 시대에 창조과학캠프는 어린영혼들에게 창조신앙을 든든히 해주는 너무도 소중한 사역이다. 어린이창조과학캠프가 불쏘시개가 되어 대한민국에, 아니, 세계 열방의 창조신앙 회복의 부흥이 일어나길 소망한다.

모든 일정가운데 함께 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